SSG 앤더슨 득남→9일 등판 후 일본행…”아이와 아내 모두 건강해 기쁘고 행복”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아들을 얻었다.
SSG는 “7일 오후 앤더슨 선수의 첫째 아들이 일본에서 건강하게 태어났다”며 “아이의 이름은 ‘노아’이고, 본인과 일본인 아내가 모두 부르기 쉬운 이름을 고민해 지었다”고 8일 밝혔다.
당초 출산 예정일은 지난달 26일이었다. 앤더슨은 지난달 2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마친 뒤 일본으로 향했다. 하지만 출산이 지체됐고, 앤더슨은 6일 귀국했다. 당시 SSG는 “구단은 만류 의사를 전했으나 선수는 자신의 루틴 유지와 팀 합류를 위해 조속한 귀국을 희망했다”며 “귀국 후 아이가 태어나면 앤더슨은 일본으로 돌아가 1~2일 가족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전놀이터

앤더슨은 구단을 통해 ”아이와 아내 모두 건강한 게 가장 기쁘고 행복하다. 내일(9일) 경기를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고 가족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신용카드 현금화
SSG 구단에 따르면, 앤더슨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되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선발 등판한 뒤 일본 히로시마로 돌아가 하루에서 이틀 가족과 시간을 보낸 후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도중 로버트 더거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SSG에 합류한 앤더슨은 24경기 115⅔이닝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SSG와 총액 120만 달러(연봉 115만 달러, 옵션 5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카지노사이트
다만 올 시즌 초반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달 22일 문학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4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고, 28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6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사령탑은 여전히 앤더슨을 믿고 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지난 6일 “앤더슨은 일본에서도 계속 훈련을 소화했다. 불펜포수도 보냈다. 전력분석에서 부진의 이유를 찾은 걸 피드백했다”며 “괜찮다고 하면 화요일(8일)이나 수요일(9일)에 던진다. 경기도 중요하지만, 아내가 건강하게 출산하는 게 목표다. 본인이 원하는 대로 맞춰줄 생각”이라고 얘기했다. 슬롯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