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형은 부상 전의 모습을 되찾고 2025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김택형은 부상 전의 모습을 되찾고 2025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KBO리그 통산 269경기(287이닝) 18승 19패 30홀드 24세이브 평균자책점 5.71을 기록한 김택형은 시속 150km에 가까운 강속구를 던지는 좌완 파이어볼러다. 2022년 64경기(60⅓이닝) 3승 5패 10홀드 17세이브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하며 SSG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김택형은 시즌이 끝나고 상무에 입대했다.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김택형은 1군에도 곧바로 모습을 보였지만 6경기(7이닝) 1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7이닝 동안 볼넷을 6개나 내줄 정도로 제구가 흔들리면서 결국 시즌 후반에는 1군에서 기용되지 못했다. 구속도 이전보다 크게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9경기(28이닝) 2승 1패 8홀드 평균자책점 3.54로 괜찮은 성적을 기록했다. 카지노사이트
발목 부상 때문에 1군 스프링캠프가 아닌 퓨처스 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김택형은 몸 상태를 완벽하게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류택현 퓨처스 투수코치는 “김택형의 몸 상태는 좋다. 희망적이다. 순발력과 공을 던질 때 힘을 더 쓸 수 있게 훈련하고 있다. 몸을 잘 만들어 놓으면 구위는 올라올 것이라 생각한다. 김택형은 경험이 많은 투수다. 2022시즌 마무리 투수까지 맡았다. 김택형이 1군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다른 불펜 투수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다. 특히 1군에는 왼손 불펜이 필요하다. 김택형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올 시즌 김택형의 활약을 기대했다.
“12월부터 1월까지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진행했다”라고 밝힌 김택형은 “코어와 하체 중심의 운동을 했다. 2월부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투구 폼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노력 중이다. 몸 회전이 너무 빨라서 제대로 힘을 싣지 못했다. 지금은 조금 더 천천히 회전하면서 힘을 제대로 실을 수 있게 해야 한다. 공을 많이 던지면서 밸런스를 잡아가고 있다”라고 비시즌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토토사이트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김택형은 남다른 각오롤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몸무게도 6kg정도 줄었다”라고 말한 김택형은 “야식과 군것질을 모두 끊었다. 몸이 더 좋아진 느낌이 든다. 더 살을 빼야 겠다는 욕심도 생긴다. 계속 습관을 이어 가서 캠프 기간 동안 10kg까지 감량할 생각이다”라고 스프링캠프 목표를 밝혔다.
“작년에 발목 부상을 당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라고 몸상태에 자신감을 내비친 김택형은 “발목 통증 때문에 투구할 때도 힘을 제대로 싣지 못했다. 부상을 당했다고 해서 시즌 중에 마냥 쉴 수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컨디션을 계속 끌어올려야 하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아 힘들었다. 이제 부상 부위도 다 나았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올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안전놀이터
김택형은 “구속을 되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면서 “몸통 회전이 가장 중요하고 생각한다. 천천히 돌면서 힘을 실어 보내야 한다. 투구 폼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노력 중이다. 전력분석팀과 함께 과거 영상을 봤는데 확실히 차이가 있더라. 전에는 가볍게 던져도 확실히 힘을 싣는 느낌이었다. 작은 차이지만 큰 차이가 있어 보였다. 그 부분을 수정하려고 노력했다”라고 구속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1군 스프링캠프를 가지 못해서 아쉽기도 했다. 처음 있는 일이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은 김택형은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이 나에게는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 의욕도 더 생긴다. 가고시마에 가서 몸을 끌어올리고 오키나와 1군 캠프에 합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먼저 1군 불펜 투수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 그리고 목표는 20홀드 이상 기록하고 싶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군대 가기 전 모습을 빨리 찾고 싶다. 좋았을 때 폼을 되찾는다면 충분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소액결제 현금화